동물/식물2011. 6.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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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기겁을 하며 유종을 끌어안고 몸부림쳤으나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 다. 여인의 분별없는 야심과 허욕이 끝내는 자신은 물곤 그의 어린 자식을 죽음 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채무인과 유종이 칼에 맞아 숨지는 걸 본 왕위가 칼을 빼들고 우금에게 달려들었으나 왕위가 어찌 우금의 상대가 될 수 있으랴! 우금 의 한칼에 목이 떨어지니 의로운 충신으로서의 도리를 지켰을 뿐이었다. 유종의 거가 주위에는동물바탕화면 1600x1200 고화질배경화면 이쁜 컴퓨터바탕화면 이미지 세상 우금이 거느린 5백의 군사가 이리 떼처럼 엄습하니 한바탕 살육 전이 전개되었다. 검붉은 피가 튀고 비명과 절규가 들판에 메아리 쳤다. 이윽고 행렬을 따르던 사람과 호위하던 장졸들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번 뒤에 야 우금은 군사를 거느라고 돌아갔다. 우금이 양양으로 돌아와 조조에게 이 일 을 보고했고, 이에 조조는 우금에게 후한 상을 내렸다. 채 부인과 유종을 죽여 형주, 양주를 다스리던 유표의 혈족을 끊은 조조는 다 시 융중 방면에 군사를 풀었다. 공명의 아내와 아우를 비롯한 그 가솔들의 행방 을 찾기 위함이었다. "사방을 이 잡듯하여 그의 삼족을 몽땅 잡아오라!" 조조의 엄명이었다. 명을 받은 장수들이 수하의 군사를 독려하며 와룡강의 초 려를 비롯, 인근 마을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그들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런 동물바탕화면 1600x1200 고화질배경화면 이쁜 컴퓨터바탕화면 이미지 세상일이 있을 줄을 미리 헤아린 공명이 가솔들을 삼강 으슥한 곳에 숨겼기 때 문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공명의 덕을 우러르고 있었으므로 조조의 장졸들이 아 무리 다그쳐도 입을 다물 뿐이었다. 조조는 이런 일 외에도 많은 정사를 처리해야 했다. 형주의 치안과 유표의 옛 신하들에 대한 조치, 이곳 백성들을 다스릴 새로운 법령을 만드는 등의 일을 돌 보아야 했다. 그런 어느 날 순유가 조조에게 진언했다. "유비와 그 무리들이 강릉으로 달아난 지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강릉은 형 주와 양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지이며 곡물과 물산이 풍족한 곳입니다. 만약 유비가 그곳을 차지하여 근거지로 삼는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내가 어찌 그것을 모르겠는가? 급히 군마를 뽑아 유비를 뒤쫓아라." "유비는 수만의 백성들을 이끌고 있으니 빨리 행군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철 기 수천으로 질풍처럼 추격하면 며칠 사이에 따라 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조는 즉시 양양성에 있던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 중에서 갈 안내 를 할 동물바탕화면 1600x1200 고화질배경화면 이쁜 컴퓨터바탕화면 이미지 세상장수를 뽑을 작정이었다. 장수들이 모두 모였는데 오직 문빙만이 보이지 않았다. "왜 문빙은 오지 않았는가?" 조조가 사람을 시켜 찾아보게 한 뒤에야 문빙이 나타나 장수들이 늘어선 대열 속에 끼여들었다. "그대는 어디 있다가 이렇게 늦었는가?" 조조가 의아롭게 여겨 묻자 문빙은 숙연한 얼굴로 대답했다. "남의 신하된 몸으로서 주인으로 하여금 강산을 보전하지 못하데 하였습니다. 스스로 슬프고 부끄러워 일찍 와서 뵙지 못했습니다." 문빙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조조는 문빙의 그런 모습을 보자 감탄 했다. "그대야말로 참다운 추신이로다." 조조는 그 자리에서 문빙의 관직을 올려 강하태수 관내후에 봉한 후 유비를 추격하는 동물바탕화면 1600x1200 고화질배경화면 이쁜 컴퓨터바탕화면 이미지 세상길잡이로 삼았다. 이때 유비를 살피러 보냈던 군사가 달려와 알렸다. "유비는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가기 때문에 하루 10여리 밖에 가지 못하고 있 습니다. 지금 그들이 가고 있는 곳은 양양에서 3백여 리쯤 될 것입니다." 조조는 장수들에게 영을 내려 날랜 군사 5천을 뽑아 하룻밤 사이에 유비를 따 라잡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은 몸소 대군을 이끌고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유비는 십만여 남녀노소를 데리고 가면서 군세는 고작 3천에 불과했다. 천리길이나 되는 들판을 개미 떼가 행진하듯 그 여로는 지지부진했다. "강릉은 아직 멀었는가?" "이제 반쯤 왔습니다." 양양을 떠난 지 벌써 10여일, 이렇게 간다면 언제 강릉에 당도할까 생각하니 유비의동물바탕화면 1600x1200 고화질배경화면 이쁜 컴퓨터바탕화면 이미지 세상 마음은 답답하기만 했다. 유비가 공명에게 말했다. "앞서 강하로 원군을 청하러 간 운장으로부터 이렇다 할 소식이 없구려. 수고 롭지만 군사께서 한 번 더 다녀오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유기는 지난날 군사 의 가르침을 받아 목숨을 구했으니 군사의 말을 거역하지 못할 것입니다." 유비의 말에 공명도 고개를 끄덕였다. "가겠습니다. 어떤 연유로 운장이 오지 않는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유기밖에 의지할 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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